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가진 사람 40% "내년 부동산 가격, 올해보다 오를 것"

입력 2015-11-26 18:56  

최근 5년새 가장 긍정적 대답
'재건축 효과' 강남3구 기대 커



[ 윤아영 기자 ]
수도권 주택 소유자들 중 내년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사람이 40%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2년 전 25.8%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. 서울 거주지역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선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강남3구(강남·서초·송파구)와 올해 전세·매매 가격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컸던 강북·강서지역의 전망이 엇갈렸다.

이 같은 내용은 피데스개발과 해안건축이 26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수도권 전용면적 80㎡ 이상 주택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‘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’에서 나왔다. 먼저 주택 소유자들은 내년 부동산 경기에 대한 예측에서 집값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9.6%로 가장 많았다.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대답도 40.4%나 됐다. 내릴 것이란 응답자는 10%에 그쳤다.


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내년 부동산 경기 전망은 작년 조사 때보다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지만 지ず?차이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. 강남3구 거주자는 강남권 부동산 시세 상승과 재건축 분양 열기로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62.2%가 거주지의 내년 부동산 경기를 밝게 봤다. 반면 노원·강북·마포·광진·용산·강동구를 포함한 강북권은 14.1%, 강서·양천·영등포구가 속한 강서권은 17.0%만이 지역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.

김희정 피데스개발 연구개발센터 소장은 “수도권 주택 소유자들의 부동산 경기에 대한 인식이 최근 5년 새 가장 긍정적”이라고 말했다.

윤아영 기자 youngmoney@hankyung.com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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